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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내장형 침대 만들었다

소미 2017.11.17 16:38

며칠 전 도착한 블루투스 오디오 모듈과, 기존에 사용하던 음질구지네요 일반 스피커,

+ 발암물질 덩어리 MDF합판 침대를 이용해 스피커 내장형 침대를 만들어 봤다.

아니지, 침대를 만든건 아니고 리폼(D.I.Y)이라 해야 맞는 말일듯?


사실 벽에 무지주선반 달아서 스피커 올려둔 채로 사용하려 했는데,

들기름 바른 원목 선반이 마를 생각을 안 해서 그냥 침대에 스피커를 박기로 결심했다.

사실 무지주 선반 달려고 벽 뚫기도 좀 그렇고...


어쨌든,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스피커 뜯어서 침대에 쑤셔 박고 배선작업만 다시 하면 완성!

만드는 과정이 담긴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방에 먼지가 너무 날려서...


블루투스 오디오 모듈 관련 포스트는 여기서 확인 : http://somikr.tistory.com/61



DIY에 사용된 스피커는 브리츠사의 BR-1000A CUVE 모델이다.

가격은 18,000원 선. 내 스피커는 아닌데, 가족 누구도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부셔버렸다.

나중에 주인이 찾으면 하나 사주면 된다.



리폼후 모습이다. 원래는 수납장인데, 각 부품의 크기에 맞춰 구멍을 뚫어 박아버렸다.

직소기가 있었다면 금방 만들었겠지만, 실톱도, 직소기도 없어서 임팩트 드릴로 작은 구멍을 여러개 낸 뒤,

커터칼로 MDF판을 찢어 발겼다.(커터칼의 날만 3개나 해 먹었다...)

그보다 작업시, MDF분진 엄청 날려서 꽤 많은 양의 분진이 폐에 축적 됐을 듯 싶다.

일회용 마스크를 껴고 작업했지만, 필터기능 없는거라 폼알데하이드 존니 마셨을 듯.


암튼, 쉬엄쉬엄 하느라 4시간 걸려 완성했다. 직소기 있었으면 1시간 안에 리폼 가능했을텐데...

나중에 직소기 하나 장만 해야할 듯 싶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으니까.



내부 모습이다. 블루투스 오디오 모듈과, 스피커 부품들이 박혀있다.

선들도 다 커팅한 뒤 다시 이어 붙이는 작업하느라 고생아닌 고생을 했다.


이 작업을 하면서 접속자라는 것을 처음 사용 해 봤는데, 신세계였다. 접속자 다이스키요~

앞으로 배선작업할 때, 접속자(나사형) 애용할 듯!



뒷면은 개 10극혐. 네 다음 구데기~ㅋㅋㅋ

그 놈의 직소기만 있었어도 깔끔하게 커팅 가능했을 텐데...


한 가지 문제점은, 저렇게 MDF 시트지 벗겨진 채로 방치하면 폼알데하이드 개 뿜뿜 할 것이라는 것.

계속 닫아두고 사용하긴 할 거지만, 미세한 틈으로 포름알데히드 엄청 뿜어대겠지?


어차피 좀만 쓰다가 버릴 침대라 노상관이긴 하지만...(이라면서 5년째 계속 사용 중)



노래 참 자~~~~알 나온다~

새벽에 침대에 누워 조용한 음악 들으면 기분 개센티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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